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는 야마가타시의 메인 거리를 춤을 추며 즐기는 여름밤 축제입니다. 3일 동안 열리며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룹별로 통일된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홍화꽃(조화) 무늬의 갓을 손에 든 채, 웅장한 하나가사 장고와 하나가사 음도의 리듬을 따라 「얏쇼, 마카쇼」라고 소리치며 춤을 춥니다.
최근에는 1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동북 지방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는 1963년 야마가타시 자오 관광 PR을 목적으로 개최된「자오 여름 축제」의 피날레,「하나가사 음도 퍼레이드」가 그 기원입니다. 1965년에『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로 독립하였습니다.
1970년 오사카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오사카반파쿠)에서 하나가사 춤을 선보였고 일본의 대표적인 민속 예술을 세계에 전하고『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를 일본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3일 동안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큰 축제입니다. 동북지방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중 하나로서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하나가사 음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온 야마가타현을 대표하는 민요이며「하나가사 오도리 우타」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노래의 기원에 관한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1910년 경 야마가타현 무라야마 지방에서 흙을 두드려서 단단하게 하는 작업을 할 때의 노래「돈츠키 우타(土突き唄)」였다고 합니다. 현재처럼 샤미센, 샤쿠하지, 타이코 등 화려한 반주를 넣어 노래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30년 경부터입니다. 하나가사 음두에 나오는「얏쇼, 마카쇼」라는 말은『하야시코토바(囃子ことば)』라고 하여 노래의 흥을 돋거나 가락을 맞추기 위해 넣는 말입니다.
이「얏쇼, 마카쇼」라는 하야시코토바는 야마가타현 무라야마 지방, 오바나자와 교외의 관개용 저수지 공사 현장에서 시작되었으며 흙을 두드려 단단하게 하는「돈츠키(土突き)」작업」을 할 때 흙을 두드리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내던 소리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퍼레이드에서 사용되고 있는「하나가사 음두」의 가사는 제 1회 하나가사 음두 퍼레이드(이후『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를 개최하면서 일반 공모를 통해 만든 가사입니다. 많은 응모가 있었는데 그중 13개의 가사를 골라 예전부터 있었던 2개의 가사와 함께 현재의 총 15개의 가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하나가사 음두 퍼레이드를 위하여 고안된「하나가사 음두」는 야마가타현 모가미강의 물줄기를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현내 각지의 명소와 명물을 노래하는 내용이 가사입니다.
「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를 위해 야마가타현 내에 존재하는 10종류의 춤을 하나로 통일하여 누구나 쉽게 출 수 있는 안무『세이초 하나가사 춤 〜 군푸모가미가와 〜 통칭:여자 춤』이 탄생했습니다.
당초에는 일본 전통무용처럼 다 같이 같은 춤을 추는 방식이『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의 매력이었지만 그 후 1988년에 웅장한『세이초 하나가사 춤 〜 자오교코 〜 통칭:남자 춤』이 탄생하였으며 현재는 그 외에도 다이내믹한 춤, 독창적인 춤 등 다양한 춤이 존재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축제를 감상하는 것 외에 직접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에서는 매일 2회 춤을 체험하실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참가비 무료・예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함으로써 하나가사 춤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 종착지 부근의 시청 앞에서 개최. 참가자에게 간이 하나가사(종이로 된 꽃무늬 갓)를 증정해 드립니다.
간이 하나가사를 받으시면 춤을 지도해 주시는 분과 함께 안무를 따라 하면서 즐겁게 춤을 춥시다.